청주 직지컵 핸드볼, 실업-아마 최강자 가린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03-17 11:37



실업-아마 최강자를 가리는 핸드볼 컵대회가 7년 만에 부활한다.

2018년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가 19일부터 30일까지 청주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남녀 실업 및 대학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 SK핸드볼코리아컵 이후 7년 만에 펼쳐지는 대회다. 남자 실업 4팀, 대학 5팀과 여자 실업 8팀, 대학 1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조별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편성 결과는 남자부 A조 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 한국체대, 조선대, 강원대, B조에 두산, 충남체육회, 경희대, 원광대가 편성됐다. 여자부에서는 A조에 서울시청, 삼척시청, 인천시청, 경남개발공사, 한국체대, B조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부산시설공단, 대구시청, 광주도시공사가 편성됐다.

남자부는 A, B조 모두 실업팀 강세가 예상되나 대학팀들의 반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프시즌 선수 이동이 많았던 여자부는 각축이 불가피한 가운데 유일한 대학팀인 한체대가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직지컵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28일 남자부 준결승전 두 경기, 30일 여자부 결승전 경기가 KBS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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