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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오는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해 GT 클래스 최강자였던 최명길(현대쏠라이트레이싱팀)이 참가하며 관심이 높다. 1라운드에선 조항우와 팀 베르그마이스터 등 아트라스BX팀이 1, 2위를 휩쓸었지만 2라운드에선 이데 유지와 정의철 등 엑스타레이싱팀이 1, 2위를 차지하며 반격에 성공, 3라운드에서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ASA GT1 클래스에서는 서한퍼플팀의 내부경쟁 구도를 보이던 초반과는 달리 앞선 2라운드에서 이재우(쉐보레 레이싱팀)가 우승을 차지하며 서한퍼플과 쉐보레의 2파전이 뜨거워졌다. GT2 클래스에는 연승 중인 이원일(원레이싱)의 독주를 여성 드라이버 권봄이(서한퍼플-블루)가 막아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