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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길. 사진제공=IC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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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격투기 국가대항 리그 ICX가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복서데루 (Boxeur Des Rues) 와 공식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ICX는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ICX SEOUL 대회로 첫 모습을 드러낸다. ICX는 아시아 입식 격투기 대표 브랜드 더칸(한국), 쿤룬파이트(중국), 라이즈(일본), 탑킹(태국)과 파트너쉽을 통해 설립한 리그로, 세계적인 격투 플랫폼으로 나아가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복서데루는 ICX의 공식 협찬사로서 출전 선수들을 위한 의류 및 격투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서데루는 이탈리아 격투용품 및 의류브랜드로 '거리의 싸움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길거리패션과 스포츠웨어의 퓨전을 컨셉으로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ICX와 복서데루의 협찬 계약에는 과거 K-1과 더칸 대회에서 활약했던 송민호 선수가 연결돼 있다. 은퇴 후 복서데루에 몸담고 있는 송민호 선수는 "선수 시절, 운동용품과 기능성 의류, 경기복까지 모두 선수들이 직접 챙겨야 해서 시합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며 "현역 선수들이 시합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ICX와 함께 유럽은 물론 아시아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협찬 배경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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