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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行 주인공은 누가될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4-04 14:03


ⓒAFPBBNews = News1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권은 누가 거머쥘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5~6일, 8~9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7~2018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인 만큼 출전자격도 국제대회 시니어 연령(2002년 7월 1일 이전 출생)에 해당하는 선수 중 2016~17시즌 국내대회 입상자로 제한된다. 5일과 6일 이틀간 개최되는 1차대회에는 총 122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2차대회는 1차대회 성적 남녀 각 상위 24명만이 진출한다.

3월 개최된 2017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으로 평창올림픽 대표로 자동선발된 서이라(화성시청) 심석희(한국체대)를 제외한 2016~2017시즌 국가대표 선수들도 다음시즌 대표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1차 대회부터 출전해야 한다.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이정수(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김지유 선수(화정고) 등도 1차 대회부터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권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별 500m, 1000m, 1500m와 1500m 슈퍼파이널 등 4개 종목별 순위점수(1위 34점 ~ 8위 1점)을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선발은 종합순위 점수를 다시 부여해 (1위 50점 ~ 50위 1점) 1차대회와 2차대회 종합순위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1, 2차대회를 통해 선발되는 대표선수는 자동 선발된 서이라 심석희 선수를 포함해 남녀 각 8명이다. 일찌감치 평창행을 확정한 서이라 심석희를 비롯해 이번 대회에서 1~4위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진출한다. 올림픽 쿼터가 걸린 2017~2018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에는 서이라와 심석희를 포함해 남녀 각각 6명이 출전한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회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외의 ISU 심판 4명을 초청해 1차, 2차대회 심판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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