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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식격투기 대표 선수 노재길 김동수 이지원 이성현 이찬형이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체결한 노재길 김동수 이지원은 지난 3월 7일 열린 ICX 쇼케이스 행사 경기에서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모두 승리를 거뒀다. 노재길 은 "ICX를 통해 링에 오를 수 있을 기회가 더 많아질 것 같다"며 "화끈한 경기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입식 격투기 시장이 발전하는데도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성현은 일본 라이즈 라이트급과 K-1 코리아맥스 챔피언으로 아시아 이종격투기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찬형 또한 최근 일본 라이즈 페더급 챔피언 코다이 노베를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였다. 둘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후 스포티즌 산하의 스포츠 퍼포먼스 트레이닝 센터 엑시온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스포티즌은 2014년 국내 최초로 벨기에 프로축구단 AFC투비즈를 인수했으며, 장하나(LPGA)와 노승열(PGA) 등 정상급 프로골퍼들과 남자 테니스의 미래로 평가 받는 정윤성 권순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2관왕의 주인공 이상호 등을 비롯 30여명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