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의 김보름(강원)이 대회신기록 2개를 세우며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보름은 전날 열린 여자일반부 3000m에 이어 2개 종목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만들며 우승했다.
2위 노선영(강원)도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지만 김보름에게 밀리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현민(경기)은 남자대학부 1500m에서, 주형준(경기)은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김민석(경기)은 남자고등부 1500m에서 1분50초83의 대회신기록과 함께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