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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틸 얀스루드(노르웨이)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에서 우승했다.
대회 첫날 2016 아우디 FIS 월드컵 활강 경기에서 2천857m의 코스를 1분41초38에 달려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4일과 5일 공식 연습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던 얀스루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얀스루드는 2014년 소치올림픽 슈퍼대회전 금메달을 따냈고 활강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 월드컵 활강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6번째로 지난해 3월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아우디 FIS 스키월드컵은 7일 슈퍼대회전 경기가 열린다. 슈퍼대회전에는 한국 선수인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출전한다. 김현태(25)는 지난달 FIS 포인트 슈퍼대회전 점수 조건을 충족해 최종엔트리에 등록, 슈퍼대회전에 출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