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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SBS 부장, 배드민턴 전문브랜드 '빅터' 사장 취임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11-04 16:28


한종희 빅터아이엔디 신임사장.



배드민턴 국가대표 전문 브랜드 빅터아이엔디가 한종희 SBS 보도본부 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

MBC와 SBS 보도본부에서 33년간 잔뼈가 굵은 한종희 신임 사장은 주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캐스터, 기자로 활약하면서 '한종희의 스포츠투데이(SBS라디오)', '골프투데이(SBS골프)'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 사장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빅터아이엔디 서윤영 대표이사(회장)가 13년간 경영하던 국가대표 배드민턴 전문업체의 기본 경영방침을 이어받는다.

2002년 설립된 빅터아이엔디는 배드민턴 브랜드 '빅터(VICTOR)'을 앞세워 배드민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는 한국대표팀의 공식 스폰서로서 한국은 물론 중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이고 있다.

2014년부터 전문 대리점화 사업을 시작한 빅터아이엔디는 한 사장 영입을 통해 국내 배드민턴 시장의 고급화와 전문화를 지향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빅터아이엔디의 서윤영 대표는 "기존 임원들과 손잡고 기존 업계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사업을 이루고자 한종희 신임 사장을 영입하게 됐다"며 "더 큰 목표와 포부 아래 새로운 매출 혁신과 사업 다양화를 이뤄내 대한민국 최고의 배드민턴 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영입소감을 밝혔다.

신임 한 사장은 "수년간 스포츠 담당기자로 활동하면서 느껴왔던 국내 엘리트, 생활체육의 스포츠 문화를 기업경영에 접목시켜 나가겠다"면서 "빅터아이엔디가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스포츠 종목에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 전 종목에 빅터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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