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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후 4시에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 1위 경기도(사진 가운데), 2위 서울(사진 맨 왼쪽), 3위 대전(사진 맨 오른쪽)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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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후 4시에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충청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사진 가운데)가 대회기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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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1일 오후 4시, 강원도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주요 내빈과 선수 및 임원, 강원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이 열렸다. 17개 시도 7687명의 선수단이 27개 종목(정식 26, 전시 1)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경기도(229,971점), 2위는 서울(156,084점), 3위는 대전(155,151점)이 차지했다. 개최지 강원도는 142,805점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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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후 4시에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수영의 조기성(부산)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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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5관왕과 남자 50m 접영 S4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장애인 수영 간판스타' 조기성(부산)이 차지했다. 조기성은 지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33회 3관왕, 34회 2관왕에 이어 올해 5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MVP에게는 ㈜에드링턴코리아가 후원하는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충청남도 선수단이 모범 선수단상을 받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질서상을 받았다. 성취상은 강원도선수단, 격려상은 전라북도선수단, 진흥상은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에게 돌아갔다. 양궁 김민수(울산)이 신인선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고, 수영 이권식 감독(대전), 사이클 강만원 감독(인천)이 지도자상과 상금 각 50만원씩을 받았다. 심판상은 배드민턴 조정숙 심판에게 돌아갔다.
내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충청남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8년 평창패럴림픽을 준비하는 강릉이 주개최도시로서 장애인 공공 편의시설과 민간 상업지역 접근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수들에게는 내년 리우패럴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꿈나무, 신인선수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6종목 10여 명의 선수들이 메달 획득의 성과를 이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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