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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우즈-미켈슨 제치고 마케팅 파워 '1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7-24 09:37


ⓒAFPBBNews = News1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스위스)가 전 세계 운동선수 가운데 마케팅 파워가 으뜸으로 꼽혔다.

영국 마케팅 전문 기관인 런던 마케팅 스쿨은 24일(한국시각) '마케팅 파워가 뛰어난 스포츠 스타 톱 20'을 발표했다. 런던 마케팅 스쿨은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에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와 전체 수입 가운데 스폰서 후원금 비율, 광고주들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페더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와 필 미켈슨(45·이상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르브론 제임스(31)와 케빈 듀랜트(27·이상 미국) 등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4, 5위에,이름을 올렸다. 남자골프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가 6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은 축구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10위에 자리했다.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28·러시아)가 여자 선수 중 최고 순위인 12위에 올랐다. ,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는 13위,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는 14위로 예상 밖 저조한 순위에 올랐다.

상위 20명 가운데 테니스 선수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구 선수가 4명, 골프와 축구 선수가 각 3명씩이었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인도의 크리켓 선수 마헨드라 싱 도니(34)가 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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