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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크로캅 곤자가
곤자가는 8년 전 'UFC 70'에서 크로캅에게 치욕적인 하이킥 실신KO패를 안긴바 있다. 이에 복수의 칼날을 갈고 나왔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와 상대보다 10kg 가벼운 체중으로 크로캅으로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경기 초반 1, 2라운드는 곤자가가 앞섰다. 크로캅은 그라운드에서 마운트 포지션을 허용한 후 수 차례 엘보우를 내주며 고전했다. 2라운드 막판에는 엘보우로 인해 왼쪽 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크로캅은 "1~2라운드는 평정심을 갖고 싸우다가 3~4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으로 나왔다"며 "이번 경기를 앞두고 엘보우 공격과 수비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캅과 곤자가의 헤비급 매치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도 선정됐다. 보너스 상금은 5만 달러(약 5500만원)다. <스포츠조선닷컴>
UFC 크로캅 곤자가
UFC 크로캅 곤자가
UFC 크로캅 곤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