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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그레코로만형 김영준, 준결승서 역전패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9-30 15:45


김영준.

한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금메달 후보였던 김영준(29·수원시청)이 결승행에 실패했다.

김영준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59㎏급 4강전šœ서 일본의 하세가와 코헤이에 8대4로 패했다.

16강전에서 몽골의 푼트삭 에르데네빌레그를 12대4로 꺾었던 김영준은 8강전에서 카니베크(키르기스스탄)마저 꺾으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그러나 김영준은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하세가와와 접전을 펼쳤지만 4강에서 패배를 당하며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1피리어드에서 4점을 획득하며 리드를 잡은 김영준은 2피리어드에서 4점을 한 번에 내주며 4-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2피리어드 종료 9초를 남겨두고 기술을 시도하다 되려 등을 내주며 2점을 더 빼앗겨 패배를 헌납했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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