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지(25)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육상에 네 번째 메달을 안겼다.
임은지는 30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4m15를 넘었다. 리링(4m35·중국)과 아비코 도모미(4m25·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지는 1차 시기에서 4m15를 넘었다. 하지만 4m25에 세 번 모두 도전 바를 넘지 못했다. 이것을 임은지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