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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양궁 2관왕에 올랐다.
2세트는 팽팽했다. 정다소미와 장혜진 모두 똑같이 29점을 쏘면서 비겼다. 둘은 승점 1점을 나누어 가졌다.
3세트가 분수령이었다. 정다소미는 3발을 각각 9점, 10점, 10점으로 마무리했다. 8점을 하나 쏜 장혜진을 제쳤다. 승기를 잡은 정다소미는 4세트에서 3발을 모두 10점으로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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