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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박선관 등 동료들과 혼계영 400m 동메달 획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21:09


26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2014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X100m 결승 경기가 열렸다.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팀 박태환이 동료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박태환 박선관

'박태환과 친구들'이 해냈다.

박태환(25·인천시청)과 박선관(23·대전시체육회), 최규웅(24·부산중구청), 장규철(22·강원도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은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혼계영 400m에서 3분39초18의 기록으로 동메달은 따냈다.

금메달은 중국(3분31초37), 은메달은 일본(3분31초70)이 각각 차지했다.

1번주자 배영 박선관이 첫 100m 구간을 3위로 통과했고, 최규웅과 장규철, 박태환도 순위를 유지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였다.

박태환은 지난 2006년 도하 동메달, 2010년 광저우 은메달에 이어 또한번 이 종목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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