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봅슬레이는 '빙판 위의 F1'이라 불린다. 엄청난 스피드 이용해 얼음으로 된 트랙 위에서 썰매(봅)를 타고 내려와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이기는 경기다. 트랙의 길이는 1200~1300m. 평균 시속은 135㎞, 순간 최고 속도는 시속 150㎞에 달한다. 커브를 돌 때 느끼는 압력은 체중의 4배다. 봅슬레이는 '시작이 반'이라는 얘기가 있다. 50m 정도 썰매를 끌고가는 순간이 관건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