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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화는 그 종목의 특성에 따라 생김새가 제각각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스케이트화는 속도 높이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다리를 올릴 때 부츠의 뒷부분이 날과 분리되는 '클랩(clap)' 스케이트화다. 경기 내내 날이 빙판에서 떨어지지 않기에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다. 부츠의 높이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발목 아래로 낮추었다.
아이스하키 스케이트화는 날 길이가 스피드스케이팅이나 쇼트트렇다 짧다. 얼음과 날이 닿는 면적으로 좁혀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스케이트화 이음새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상대적으로 스케이트화가 가볍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