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봅슬레이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또 한국은 아메리카컵 합계 포인트 516점으로 종합 준우승까지 차지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사실상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선옥 신미화는 국제볼슬레이스켈레톤연먕(FIBT) 랭킹 포인트에서 332점으로 33위에 올라 아시아쿼터를 두고 일본(37위·256점)에 앞서 있다. 일본은 사실상 점수를 뒤집을수 없다고 판단해 이번 대회에 선수들을 파견하지 않았다. 소치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은 20일 공식 발표된다. 이대로 순위가 유지된다면 한국의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 이뤄진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