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사랑스러운 여동생 이미지 대신 차갑고 도도한 여인의 이미지를 입혔다. 조막만한 얼굴, 길고 가느다란 팔다리에 웃음기 가신 무표정한 얼굴로 아방가르드한 성숙미를 표현해냈다.
'영 & 아방가르드'를 표방하는 구호플러스의 의상을 입은 그녀는 우월한 비율로 구호 특유의 구조적인 실루엣은 물론 살결이 비치는 블랙 시스루 소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포츠 패셔니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손연재 화보는 16일 발간되는 하이컷 55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미공개 화보는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손연재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생애 첫 리듬체조 갈라쇼인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스 2011'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안나 베소노바(우크라이나),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 전세계 리듬체조 대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 무대에서 손연재는 소녀시대 '훗' 화살춤을 완벽하게 재현해낼 예정이다. JYJ의 김재중이 연출을 맡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