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진료를 지원하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25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초구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학대의심아동 적극 신고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정보공유 ▲학대피해아동 통합지원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을 공동 추진한다.
서울성모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진료 및 집중 치료를 지원하고 아동학대 조사에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과 서초구 관내의 주요 기관들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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