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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서초구 등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04-26 09:51 | 최종수정 2023-04-26 09:5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진료를 지원하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25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초구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서초구와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 아동학대 관련 12개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공동양육자 역할을 강화해 서초형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이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학대의심아동 적극 신고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정보공유 ▲학대피해아동 통합지원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을 공동 추진한다.

서울성모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진료 및 집중 치료를 지원하고 아동학대 조사에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과 서초구 관내의 주요 기관들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등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앞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아동학대 관련 12개 유관기관과 서초구가 2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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