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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루지경기연맹은 오는 2월 11일~1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루지 테스트이벤트(컨티넨탈컵)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초중학교 루지팀이 단 한 곳도 없는 현실 속에서 연맹에서는 2020년부터 전국을 돌며 유스올림픽 출전 가능 해당 연령대(2006년~2009년생) 선수 발굴에 힘썼고, 현재 국가대표 선수 2명을 포함, 총 12명의 남녀 선수단을 꾸려 평창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지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이 후, JTBC예능 뭉쳐야찬다 시즌 2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힌 대한루지경기연맹 전담팀 지도자 임남규 코치는 지난 2번의 올림픽을 통해 얻은 기술과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수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임코치는 연맹을 통해 "유스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이 어린 선수들이 대한민국 루지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유럽 루지 강국 선수들에 비해 우리 선수들이 아직은 경험적, 체력적으로 열세인 건 분명하지만 썰매 종목의 특성 상 홈 어드벤티지가 높은 점을 봤을 때 메달권 안에 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트랙사전적응훈련에 들어 갈 예정이며, 10일까지 주행 및 공식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는 11일 오전 9시 30분 남여 2인승을 시작으로 12일 오후 1시 팀릴레이를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며 전 경기 일정 모두 대한루지경기연맹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