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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22시즌 4번째 남자 준메이저 프로볼링 대회가 오는 15일 막을 올린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프로볼링계의 이슈인 전통 강자들의 재도약이 예상된다. 지난 빅볼링 삼호아마존컵에서 '15년차 우승'을 일궈낸 김현범 프로(13기-TEAM STORM)와 청주투어에서 프로통산 13승을 일궈낸 '레전드' 정태화 프로(3기-TEAM DSD)가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관록과 경험을 겸비한 통산 7승의 'RPM 제왕' 최원영 프로(14기-TEAM미스틱브래그)와 '빅볼링 삼호아마존컵 4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파워 볼링의 정석' 이명훈 프로(15기-TEAM Brunswick) 등 자타공인 국내 최강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우승컵을 향한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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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영상 리플레이 분석시스템(액션볼링캠 시스템 제휴)'도 호응이 높아 추가 채널(2채널)을 증설해 중계가 진행된다.
KPBA 사무국은 "김천 지역의 경기장 여건상 경기장이 2곳으로 분산되어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모든 선수들의 경기 진행 상황을 중계해드리지 못하는 점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지역 내 많은 동호인 여러분들은 대회 조배정표를 확인하여 좋아하는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김천/유성 볼링경기장에 각각 방문하시면 수준 높은 프로선수들의 시원한 스트라이크를 직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차기 대회는 8월 29일부터 4일간 안산 더킹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회 케겔컵 프로볼링 선수권대회(남자 메이저-총상금 1억 원)'다. 이어 9월 13일부터 4일간 '2022 브래그 KM제약컵 프로볼링대회(남자 준메이저-총상금 5000만 원)'이 용인 브래그 볼링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