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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스페셜올림픽코리아,발달장애인 인식개선X도핑교육 위한 MOU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7-18 15:06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이영희 위원장(오른쪽)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이 18일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ADA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한 복지 실현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5층 회의실에서 이영희 KADA 위원장과 이용훈 SOK 회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에는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에 대한 협력 스포츠 가치(공정, 페어플레이, 참여, 화합) 확산을 위한 협력 발달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도핑방지 교육 양기관 인적자원 교류 및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계자들이 MOU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제공=KADA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장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할 문제이며, KADA의 재능과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SOK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는 전세계 스페셜올림픽 선수의 안전과 공정한 스포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SOK와 KADA의 업무협약이 국내 발달장애 선수들의 건강한 스포츠활동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6일~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SOK가 주최하고 KADA가 협력하는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KADA 임직원도 참여해 발달장애인 대상 활동보조 역할과 스페셜올림픽 종목 체험에서 '파트너 선수'로 활약하며 장애 인식 개선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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