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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뼈가 부러진 걸 알았지만, 데플림픽엔 꼭 나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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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욱은 "부상을 잘 이겨낸 후 비장애인, 장애인 구분 없이 엘리트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환경에서 뛰고 싶다. 박재형 대표팀 감독님(서울시장애인체육회 탁구감독)과도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연패 가능성을 재차 묻자 느릿하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꿈은 이뤄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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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오세욱은 어떤 아들인지 물었다. "보석같은 아들이죠. 닦을수록 더 빛나는 아들. 우리 아들이 박재형 감독님처럼 대표팀도 이끌고, 장애인선수들에게 더 많이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