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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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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선 36개 종목에서 105명의 최우수선수(MVP)가 선정돼 이전 대회 대비 다관왕 부문 15%, 신기록 부문 100% 이상이 늘어나는 성과도 기록했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 이후 첫 유관중 대회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선수단과 일반 관중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종목별 경기장 입구마다 출입자 발열체크를 시행했으며 개최지·대한체육회·시도선수단·종목단체 간 실시간 코로나19 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대회기간 중 14개 종목별 참가선수단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문화페스티벌' 행사와 스포츠 승부조작 부패행위 신고 및 신고자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승부조작 방지 캠페인' 등을 진행,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은 대회 1일 전 개방했고,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종합시상 등은 하지 않았다. 단 재능 넘치는 어린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꿈나무상(부별 한국기록 및 다관왕 등) 시상식은 별도 자리를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제52회 대회는 울산에서 열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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