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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와 미국 국방부 소속 교육청(The Department of Defense Education Activity·DoDEA) 서태평양지부가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과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훈 SOK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가 위치한 미국의 주한미군 학교 소속 발달장애인 학생과 가족이 스페셜올림픽의 통합 스포츠를 통해 한국의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의 힘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스페셜올림픽의 통합스포츠(Unified Sports)가 한·미 양국의 스포츠 교류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헬렌 베일리 DoDEA 서태평양지부 커뮤니티 프로그램 감독관은 "오늘 진행된 통합 육상대회에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내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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