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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경북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5명의 꿈나무가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이사 송영웅)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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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탁구선수인 김민찬은 지난달 제48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경쟁해 4학년부 3위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보치아 선수인 송인서는 제12회 전국보치아선수권에서 BC1 개인전 1위를 기록한 선수다. 울산 육상선수 김광민은 6년째 선수로 활약하며 학생체전 100m, 200m 1-2위를 놓치지 않은 스프린터다. 충북 수영선수 최성민은 9년째 물살을 가르며 지난해 바레인장애인아시아청소년게임에서도 자유형, 배영, 평영 100m에서 동메달 3개를 따낸 선수다. 경북 11세 수영선수 윤서진은 수영에 입문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자유형, 배영, 접영 50m에서 잇달아 1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한 될 성 부른 꿈나무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장애인체육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스포츠토토코리아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 후원이 장애학생 꿈나무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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