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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운동하는 국민들에게 국민건강보험료 환급' '국민체육기금 체육계 사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스포츠 공약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 "체육인공제회를 통해 은퇴체육인의 기본생활 보장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체육인공제회를 통해 은퇴체육인, 선수, 동호인 등을 포함 100만 체육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평균 23세)에 은퇴하는 선수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은퇴 전부터 맞춤형 경력 개발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체육계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체육진흥기금에 들어오는 전입액이 제한돼 있으므로,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타기금으로 나가는 전출액을 조정해 체육 사업 예산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2021년 국민체육진흥기금 2조6000억원 중 타기금 전출 총액이 1417억원이고, 여유자금 운용금액이 4000억원으로, 체육계 예산 확대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섯 번째 스포츠 공약으로는 "스포츠강사와 지도자 지원을 통한 유·청소년 체육활동 지원"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유소년 스포츠 지도사 파견 및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해 영유아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스포츠 강사를 확대·배치해 초·중·고 체육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여섯 번째 공약으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체육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지도자, 프로그램, 시설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취약계층 대상 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츠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해 스포츠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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