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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대한민국 남자펜싱 '어펜저스'가 새해 첫 금메달 낭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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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올림픽 챔피언' 대한민국을 상대로 초반 강공으로 밀어붙였다. 오상욱이 첫 주자로 나섰고, '어벤져스' 구본길, 김정환이 잇달아 피스트에 올랐다. 3바우트 한때 11-7까지 앞서나가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6바우트 29대28, 짜릿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 무서운 뒷심으로 독일을 압도했다. 40-34, 6포인트 앞선 채 검을 이어받은 '막내온탑' 오상욱이 마지막 9피리어드를 45대38로 마무리하며 새해 깔끔한 첫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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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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