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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동현의 제자' 박시원이 5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 초반부터 불꽃 튀는 타격전이 이뤄졌다. 박시원의 타격이 좀 더 정확했다. 중반이 지난 뒤 박찬수의 코에서 피가 흘렀고 박시원은 미소를 띄면서 박찬수의 공격을 저지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박찬수의 공격이 박시원에게 더 많이 꽂히면서 박시언의 웃음기가 사라졌다. 박찬수가 공격할 때 박시원의 손에 눈이 찔려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끝까지 펀치를 교환하며 케이지가 화끈하게 달아올랐다. 공격 횟수는 박찬수가 더 많아 보였지만 박시원의 적중률이 더 높아 보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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