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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맞춘 비대면 당구대회가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일단 두 선수가 각자의 테이블 앞에서 인터넷으로 만난다. 매 이닝마다 초구 포지션에서 경기가 시작되며, 득점이 끝나면 공격권이 상대편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 50점에 먼저 도달하는 쪽이 승리하며 수비가 필요없이 오로지 공격으로만 승부를 가린다. 경기를 위해 따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며, 각자의 집이나 연습장 등 독립된 공간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13일에 끝난 1회 대회 우승은 에디 먹스(벨기에)의 우승으로 끝났다.
8월에 열리는 2회 대회에는 최성원과 허정한을 비롯해 사메 시돔(이집트, 9위),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12위), 마틴 혼(독일, 13위), 제레미 뷰리(15위), 윙 덕 안 찡(베트남, 16위), 루피 체넷(터키, 17위) 등이 출전한다. 자세한 일정 및 대진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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