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철인3종협회가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36차 이사회에서 대한철인3종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의결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직무대행 오장환 부회장은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고 관리단체 지정에 따른 집행부 전원 해임을 달게 받도록 하며 앞으로 종목 내에서 어떠한 인권침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쇄신하겠다"고 소명했다.
협회는 "체육회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인이 된 최숙현 선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와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철인3종 종목이 다시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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