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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에 출전할 한국대표로 박상진ㆍ박종훈 4단과 문민종 2단이 확정됐다.
6명이 출전한 선발전에서 박종훈 4단은 25일 준결승에서 김동희 초단에게 22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데 이어 박현수 3단 마저 꺾고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글로비스배는 만 20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자) 7개국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주최국 일본이 6명, 한국ㆍ중국이 각각 3명, 대만ㆍ유럽ㆍ북미ㆍ오세아니아에서 각각 1명씩 참가한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 후 30초 초읽기 1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주)글로비스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300만엔(약 345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엔(575만원), 3위는 20만엔(230만원)이다.
한국은 2017년 4회 대회에서 신진서 9단, 2019년 6회 대회 신민준 9단 등 2명의 우승자를 배출했고, 중국이 세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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