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제19회 체육과학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영린 과학원장은 개원 40년 기념 비전인 '미래 한국 스포츠를 선도하는 종합연구 플랫폼'을 선포했다. 시의성 있는 스포츠현안 지원기능 강화, 스포츠 통계정보의 체계적 생산, 미래를 선도하는 선제적 정책 연구 등 국민의 행복을 위한 스포츠과학지원을 통해 4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19회 체육과학연구상 시상식'에서는 서울대학교 서재철 교수의 논문인 '스포츠다큐드라마 연구를 통한 체육·스포츠역사학의 확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대한레슬링협회 노재현 국가대표팀 레슬링지도자의 '특이적 웨이트 트레이닝이 국가대표 레슬링 자유형 선수들의 근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1980년에 설립됐다. 지난 40년간 스포츠과학·정책·산업을 연구·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 씽크탱크로 발전해 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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