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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농심백산수배가 창설된다.
각국 기원 소속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일본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세계챔피언 반열에 오른 기사만 따져 봐도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조훈현ㆍ서봉수ㆍ유창혁 9단 등 3명인 데 반해 일본기원은 오타케 히데오ㆍ다케미야 마사키ㆍ고바야시 고이치ㆍ린하이펑ㆍ조치훈ㆍ왕리청ㆍ요다 노리모토 9단 등 7명이다. 중국기원은 마샤오춘ㆍ위빈 九단 2명이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ㆍ중ㆍ일 각국에서 선발된 시니어 대표 선수들은 베이징 1차전(1∼4국)과 부산 2차전(5∼11국)을 통해 초대 우승컵을 다툰다. 농심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45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한편 연승상금도 별도로 책정해 3연승 시 500만원, 이후 1승 추가할 때마다 500만원씩이 추가돼 7연승 시 2500만원이 지급되며, 전승인 8연승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50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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