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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우울하게 출발했다.
혼합복식의 간판 서승재-채유정 조가 채유정의 발목 부상으로 32강전에서 기권한 가운데 대부분 조기에 탈락했다.
최고 8강에 진출한 여자복식의 이소희-신승찬, 장예나-김혜린, 김소영-공희용 등 3개 조마저 10일 밤 열린 경기에서 줄줄이 패배했다.
반면 은퇴 후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이용대-김기정(세계랭킹 36위)은 16강에서 세계랭킹 3위 다케시 카무라-게이고 소노다를 물리치는 등 준결승에 진출해 베테랑의 위용을 자랑했다.
한국대표팀은 인도네시아로 장소를 옮겨 14일부터 열리는 인도네시아오픈에 연속 출전할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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