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강원도에 유치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9일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후, 10일 제135회 총회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다. 유승민 IOC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위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강원도 학생 최연우 양도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해 유치에 힘을 싣는다. IOC 총회 발표 내용 및 결정 과정은 10일 오후 8시(한국시각)부터 올림픽 채널(www.olympicchannel.com)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차기 개최지는 한국 대표단 발표 이후 IOC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오후 9시경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가 최종 발표된다. 곧바로 기자회견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린다면 이 대회는 스포츠 경기를 넘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특히 현행 소년체전을 개편하고 스포츠 혁신 정책을 추진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면서 "대회를 강원도에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