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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예선부터 돌풍을 이어갔다. 김찬영은 백두급의 강자 손명호(의성군청)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8강에서는 정연민(태안군청), 4강에서는 장성복(양평군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분위기를 탄 김찬영은 마지막 무대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첫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1-0을 만들었다. 두 번째 판 역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리드를 이어갔다. 마지막 세 번째판에서는 경기 종료 10초 전 어깨걸어치기로 승리를 확정했다.
김찬영은 "많은 도움을 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기술이 많이 미흡한데도 부모님이 주신 타고난 신체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우승을 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천하장사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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