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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덴마크오픈에서 무더기 8강에 올랐지만 1개조만 살아남았다.
한국은 이날 여자복식 엔트리에 올린 4개조 모두를 8강에 올렸지만 유일하게 생존한 조가 정경은-백하나였다. 정경은-백하나는 지난 7월 서로 파트너를 바꾸면서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와 함께 새출발한 복식조로 국내 여자복식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이날 상위 랭커를 완파하면서 유일하게 메달권 희망을 살렸다. 정경은-백하나는 이소희-신승찬을 물리치고 올라온 세계 1위의 강호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상대로 결승 티켓을 다툰다.
국내 최상위(세계 5위)인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강력한 우승 후보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를 만나 접전 끝에 1대2(21-18, 13-21, 20-22)로 아쉽게 역전패 했다.
세계33위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역시 중국의 첸칭젠-쟈이팡(세계 3위)에 0대2(16-21, 11-21)로 물러났다.
최연소 국가대표인 세계 19위 안세영(광주체고)은 여자단식 8강전에서 과거 세계 최강이었던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세계 23위)에 1대2(21-18, 19-21, 18-21)로 석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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