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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대표팀의 막내지만 랭킹 1위로 시드를 받은 신진서 9단은 2018년 이후 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 첫 출전한 19회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던 신진서 9단이 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9회와 20회 대회에서 랭킹 시드를 받았던 박정환 9단은 2년 만에 국내선발전에 출전해 본선 티켓을 따냈다. 8년 연속 본선에 진출한 박 9단은 이 대회에서 9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첫 출전한 15회에서 2연승을 거둬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일본은 랭킹 1위 이야마 유타 9단과 무라카와 다이스케,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 료, 쉬자위안 8단이 대표팀으로 출전해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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