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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예' 9명이 출전하는 한국이 몽백합배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박정환 9단, 전기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박영훈 9단을 비롯해 국가시드를 받은 신진서 9단(랭킹 1위)ㆍ변상일(랭킹 5위)ㆍ김지석(랭킹 6위) 9단과 지난 5월 통합예선을 통과한 신민준 9단(일반조), 오유진 7단ㆍ김다영 3단(여자조), 백현우 선수(아마조) 등 모두 9명이 64강에 나선다.
주최국 중국은 커제 9단을 비롯한 천야오예ㆍ판팅위ㆍ구쯔하오ㆍ양딩신 9단 등 국가시드 5명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구리 9단, 예선통과자 40명 등 역대 최다 인원인 46명이 출전한다.
그동안 몽백합배에서는 중국이 2회, 한국이 1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환 9단과 박영훈 9단이 맞붙어 박정환 9단이 3-0으로 승리하며 한국의 몽백합배 첫 우승 달성과 동시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결승 5번기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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