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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내 종합격투기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더블G FC'가 세 번째 대회 개막을 눈앞에 뒀다.
메인 2경기는 주짓수 블랙벨트인 루크 루소(33·프랑스)와 입식 무에타이 16전 전승에 빛나는 무사콘테(35·미국)의 대결이다. 전혀 다른 스타일을 가진 거구들의 맞대결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인 3경기는 서지연(20·더짐랩)과 아라이 미카(26·일본)의 -50㎏ 계약체중 매치다. 서지연은 빠른 스피드와 폭발력 있는 경기력으로 7승 중 무려 4승을 '피니시'가 있는 승리로 낚아챘다. 레슬링 베이스의 태클을 주무기로 하는 까다로운 상대 아라이 미카를 상대로 또다시 피니시를 만들 수 있을 지 궁금하다.
메인 5경기는 황영진과 바흐티아르 토이추바예프(27·키르기스스탄)의 밴텀급 매치다. 약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황영진이 최근 4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상대의 상승세를 멈춰 세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지막 메인이벤트에서는 홍준영이 아지즈백 오소르백(23·키르기스스탄)를 상대한다. 아지즈는 프로 전적 22전 15승 7패를 기록 중인데, 최근 5연승을 거뒀을 정도로 흐름이 좋다. 홍준영으로서는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홍준영의 세컨드로는 정찬성이 함께 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메인경기 모두가 타이틀매치나 다름없는 이번 더블G FC 03 대회는 아프리카TV와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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