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수도권 지역 8개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한다. 안전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주도한다.
지난 20일, 공단은 서울시 송파구 본사에서 안전관리 중점기관 수도권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도평 안전경영추진단장을 비롯해 그랜드코리아레저,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기획재정부의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다. 공단의 제안으로 안전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하고자 모였다.
공단 관계자는 "정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인 '산재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이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협의체를 구성했다. 첫 회의에서 안전중심 경영체계,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방안, 안전 전담조직 운영과 안전 신기술, 근로자 안전교육 방안 등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5월 이사장 직속 안전경영 전담조직인 안전경영추진단을 설치했다. '안전중심 경영방침'을 선언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