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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 이승훈(31) 이 18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출석했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빙상연맹 특정감사에서 해외대회 참가 중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력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고, 지난 7월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이승훈은 "징계가 과도하다"며 즉각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고,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35차 스포츠공정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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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어린 후배들과 함께 혼신의 스케이팅으로 메달을 합작하던 당시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비쳤다.
한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의 재심 결과는 이날 중 알려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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