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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소금이 팀 창단 5년 만에 첫 여자바둑리그 통합챔피언에 등극했다.
오정아 4단과 허서현 초단의 1국(장고)에서는 오정아 4단이 안정적인 대국운영으로 완승을 거두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2차전 승부의 행방은 부안 곰소소금 3주전 이유진 2단과 서귀포 칠십리 후보 김수진 5단이 대결한 3국(속기)으로 넘어갔다. 오후 1시 35분에 속개된 3국에서 이유진 2단은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앞서갔고, 중반 좌상귀에서 결정적인 우세를 잡으며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000만원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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