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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중원의 키 이재성, 시즌 4호골로 소속팀 패배 방어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9-09-02 10:12


◇분데스리가 2 5라운드 에르츠게비르게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는 이재성. 사진=홀슈타인 페이스북 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시즌 4호골을 앞세워 팀을 패배의 늪에서 끌어올렸다. A매치 대표팀 승선이 발표된 이후라 이재성의 골 소식이 더욱 희망차게 전해진다.

이재성은 1일(한국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2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0-1로 뒤지던 후반 28분에 동점 골을 터트렸다. 슈테판 테스커의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딩으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이재성의 골 덕분에 킬은 1대1 무승부로 승점을 챙겼다. 또한 이재성 역시 4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재성은 독일 축구협회 포칼컵 1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뒤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어 5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골을 추가하며 개막 후 부진한 팀내에서 유난히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재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명단에도 미드필드 핵심 요원으로 포함돼 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빛날수록 대표팀 맹활약의 기대감 역시 커진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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