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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 원성진 9단이 8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달았다.
원성진 9단은 2003년 5회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첫 출전해 3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공헌하는 등 본선에서 4승 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역시 8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노렸던 이창호 9단은 최종관문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장이 걸린 국내 선발전의 나머지 두 장 티켓 주인공은 오는 26일 결정된다.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본선 시드를 받은 가운데 나머지 1명은 예선 종료 후 후원사에서 와일드카드로 선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7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지난 대회에선 중국이 판팅위 9단의 7연승을 앞세워 총 8승 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로 펼쳐진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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