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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광주세계수영선수권 공식 후원사 삼성전자가 12일 개막을 앞두고 선수와 팬들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수구 결승전에 수영 꿈나무 어린이들이 선수들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 기회(에스코트 키즈)를 제공하고, '로봇다리 수영선수'로 알려진 김세진 전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단체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대사 시몬 마누엘은 "나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는'메이크 더 웨이브'캠페인에 참여해, 이야기와 음악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나를 포함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라며, 스포츠 팬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파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활동으로 대회 열기를 이어 나가고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수영선수권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세계수영연맹 AV·무선통신 분야를 후원해 왔고, 이번 광주 대회에선 가전 분야도 후원한다. 지난 5월 선수촌과 경기장에 냉장고 1996대를 기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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