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드민턴 유망주 김태림, 여름철리그전 남중부 3관왕 쾌거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9-06-22 16:47


여자초등부 복식에서 우승한 오윤솔과 문인서(오른쪽).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중학생 배드민턴 유망주 김태림(완주중)이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김태림은 22일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중·고) 남자중학부 단식 결승서 오재혁(수원원일중)을 2대0(21-15, 21-1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복식 결승에서도 김태림은 박승민과 짝을 이뤄 집안대결로 펼쳐진 유준서-임관희(완주중)와의 대결서 2대1(17-21, 21-14, 21-7)로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김태림은 전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초등부 최아승(오른쪽)이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상을 받았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중학부 복식 결승에서는 공여진-정다연(화순제일중)이 홍유빈-조유나(명인중)을 꺾고 우승했고, 혼합복식에서는 김병재(대방중)-권하원(밀양여중)이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섰다.

여자초등부에서도 대회 3관왕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태장초의 오윤솔은 이날 단식과 복식을 석권했고, 단체전 우승까지 더해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초등부에서는 최아승(대전매봉초)이 단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김윤후와의 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했다.

이번 초·중·고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는 23일 고등부 개인전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