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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유재남은 강원도 인제 출신의 파이터로 원주 로드짐에서 종합격투기를 수련하며 코치로 일하고 있다. 유재남은 로드 FC 정문홍 전 대표의 제자로 'ROAD FC 밴텀급 4대 챔피언' 김수철의 훈련 파트너로 이름을 알렸다.
2013년 Alash Pride FC라는 단체에 출전, 프로 무대에 첫 출전했다. 일본 무대에서 활동해온 유재남은 2014년 12월 ROAD FC 19로 ROAD FC 데뷔전을 치렀다. 현재까지 유재남은 6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균은 킥복싱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타격에 재능을 보이는 파이터다. 아마추어리그인 ROAD FC 인투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ROAD FC YOUNG GUNS 무대에 진출, 종합격투기 프로 선수가 됐다.
프로 무대에서도 김태균의 스타일은 화끈한 타격이다. 경량급 특유의 빠른 발과 핸드 스피드로 상대를 공략, 재밌는 경기로 팬들을 환호하게 만든다.
경기 스타일은 화끈하지만, 아쉽게도 프로 무대에서 KO로 승리를 따낸 적이 없다. 2승3패로 승리보다 패가 더 많다. 그렇지만 경기 스타일 자체가 팬들의 환호를 끌어낸다.
초반 펀치를 주고받으면서 탐색전을 벌이다가 유재남이 태클로 김태균을 넘어뜨렸다. 김태균은 계속 스탠딩으로 가려했지만 유재남이 끝까지 그를 일어나지 못하게 했고, 결국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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